제습기 없는 사람주목! 제습기 없이 제습하는 방법
여름철 집안에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제습기를 많이 사용하실 텐데요, 매일 사용하다 보면 전기요금 폭탄 맞을까 싶어 계속해서 틀어놓기도 어렵고 난감하기도 한데 제습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제습하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실리카겔
김 포장 안에 있는게 바로 실리카겔인데 이걸 모아 놓았다 쓰면 훌륭한 제습제가 된답니다. 또 햇빛에 말리면 재활용할 수 있으니 한번 썼다고 버리지 마세요.
이산화규소는 규소와 산소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실리카겔은 흡습성이 뛰어나며 건조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실리카겔은 무해한 물질이지만, 섭취하거나 눈, 입, 코에 직접 접촉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실리카겔은 주로 상품 포장재, 신발 상자, 옷장, 실내 보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습기 제거와 상품 및 환경의 보전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물질입니다.
-염화칼슘(CaCl₂)
염화칼슘은 자신 무게의 14배 수분을 흡수할 수 있어 일반 습기 제거제를 구매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고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습기 제거제라고 마트에서 구매하는 제품들 안에 바로 이 염화칼슘이 들어 있습니다.
염화칼슘은 실리카겔보다 무게 대비 5배 이상 더 습기를 빨아들여 뛰어난 제습 기능을 발휘하는데요.
물을 빨아들이면 액체 상태가 되기 때문에 주로 플라스틱 통 안에 보관해야 합니다.
염화칼슘 습기제거제는 비교적 안전하고 비용이 저렴하여 많은 사람들이 보관실, 차량 내부, 옷장, 신발장 등에서 사용합니다.
-숯
천연 제습제로 많이 사용되는 숯은 미세한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많은 표면적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습기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습도가 높을 때 수분을 흡수해 낮춰주고, 건조하면 머금고 있던 수분을 방출해 조절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숯에는 물 뿐만 아니라 먼지나 각종 화학물질도 끌어당기는 기능도 있어 공기정화 효과도 제공해 주는데요. 또한 잘 씻어서 말리면 재활용할 수 있어 여러 개 사다 놓고 방마다 배치해 놓으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 숯이 포화되면 물방울이 나타날 수 있고, 숯의 색이 변하거나 무게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숯을 확인하여 포화 상태를 파악하고 교체해 주어야 흡습 능력이 유지하게 됩니다. 숯은 환경 친화적이고 무해한 물질이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식물
아레카야자 (Areca Palm): 공기 정화 능력과 함께 습기를 흡수하는 데 효과적인 대형식물이며 환기가 어려운 공간에서도 습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페퍼민트 (Peperomia): 작고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있으며, 실내 공기의 습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글라디올러스 (Gladiolus): 아름다운 꽃을 가진 꽃 식물로, 습기를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식물들이 습기를 흡수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위에서 언급한 식물들은 특히 실내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물들입니다. 이러한 식물들을 실내에 배치하여 실내 습도를 관리하고 좋은 공기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금이나 녹차 가루, 신문지 등도 습기가 많은 날 제습제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입니다.